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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달성하며 아멘 코너 악몽 극복!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이정원기자

Apr 12, 2026 • 1 min read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우승 상금 450만달러를 수상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하여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유독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매킬로이는 지난해 17번째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루며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과 통산 30승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대회 초반 매킬로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하여 공동 2위 그룹에 6타 차로 앞섰으며, 이는 마스터스 36홀 기준 최다 격차 선두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1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이어지는 아멘 코너에서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판이 났는데, 매킬로이는 초반에 흔들리며 선두를 내주었지만, 이후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아멘 코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으며,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여 다시 우승 경쟁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며 위기에 몰렸지만, 침착하게 벙커 탈출에 성공했고, 파 퍼트를 아쉽게 빗나가며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한 타 차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캠러런 영과 러셀 헨리, 저스틴 로즈, 티럴 해튼이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는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인 임성재는 최종 합계 3오버파로 46위에, 김시우는 4오버파로 4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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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