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한 남성이 40억원 상당의 고가 물품이 든 핸드백을 훔쳐 2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런던 사우스워크 형사법원은 29세의 엔조 콘티첼로에게 절도 혐의 1건과 사기 혐의 3건을 유죄로 인정하고 27개월의 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4년 11월 7일 레스토랑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술집에서 가방을 훔치려다 실패하자 문 밖에 있는 피해자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의자는 핸드백 안의 노트북과 신용카드를 마약으로 바꾼 뒤 피해자의 카드를 사용하려고 했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1년 넘게 도망치던 중 별도의 절도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의 핸드백 안에는 4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고가의 예술품 '파베르제 달걀'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달걀은 한정판 '에메랄드 아일' 세트 7종 중 일부로, 함께 도난당한 시계와 함께 약 43억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티 포터-윈들리 변호사는 피의자가 요리사로 일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코카인 중독에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날 밤에 우발적으로 기회를 포착했으며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와 피해자의 스트레스를 고려해 징역형과 사기 혐의가 선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