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결론을 내지 못하며 휩쓸렸던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가 재출범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확대했습니다. 최근 첫 회의에서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 수수료 최저 구간 범위를 20%에서 30%로 높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0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과 1차 회의에는 배달앱 기업, 정부, 소상공인단체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를 비롯한 국내 배달플랫폼 양대 기업이 모두 참여하여 일원화된 소통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소상공인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의 참여가 늘었지만, 소상공인 단체 핵심 축이 빠져 상생안 합의가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최저 수수료 적용 범위 확대와 중동전쟁으로 인한 어려움 대응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배달 플랫폼 양 사는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이달 2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2주 단위로 회의가 이어지겠지만, 전체 합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