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안전한 통신망 구축,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증대, 그리고 통신 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정보보안 사고 예방, 통신 복지 강화, 미래 인프라 투자 등을 요구했다.
특히 배 부총리는 지난해의 해킹 사태로 인해 통신사들이 책임과 역할을 더욱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또한 정부와 업계는 기존 LTE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를 5G로 변환하고, 독자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통신 3사는 AI 네트워크와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배 부총리와 통신 3사 CEO는 고령층을 위한 음성 및 문자 서비스 확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 출시 등에도 빠르게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한 정부와 업계는 국민의 디지털 안전 보장, 기본통신권 보장, 통신 및 차세대 AI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