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쇼핑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상품 등록을 개편한다. 실제로 팔리는 상품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재편하고, 검색 품질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오는 6월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상품 등록 한도를 판매 성과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거래액과 판매 건수, 판매상품 비중 등을 고려하여 상품 등록 가능 수량을 결정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등록 상품 수를 제한한다.
또한, 네이버는 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관리하여 데이터 정제 작업을 강화한다. 최근 13개월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판매 중지 처리되고, 관리되지 않을 경우 삭제된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해 AI 추천 엔진의 정확도를 높이는 조치이다.
네이버는 '그룹상품' 기능을 강화하여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고, 판매자들이 비슷한 상품을 묶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앞으로는 실제 판매 데이터가 핵심 지표로 작용하여 검색 결과도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거래 실적을 유지해야 상품 확장 여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실적이 낮은 판매자는 상품 수 축소와 함께 노출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네이버는 중복 상품과 품절 상품의 과도한 노출을 줄여 검색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