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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최악의 악몽, 브라질에서 발각된 BYD의 노예노동 사건

브라질 정부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노동자들에게 부적절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부는 반기마다 발표하는 최신 '더티 리스트'에 BYD를 포함해 총 169

이정원기자

Apr 09, 2026 • 1 min read

브라질 정부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를 노동자들에게 부적절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BYD는 최소 2년 동안 국영 은행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지원이 제한되고 공공 입찰 참여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 결정은 2024년 12월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에서의 노동자 구출 작업 이후 실시된 행정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근로자들은 과중한 업무로 주 7일과 공휴일에도 일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했다. 일부 숙소에서는 여권이 보관함에 잠겨 이동의 자유가 제약된 사례도 확인되었으며, 무장 경비가 외출을 제한하고 생활 시설이 불충분한 비인간적인 조건도 발견되었다.

또한 임금 구조에서는 일부 노동자의 급여 중 약 60%가 중국 계좌로 송금되고, 월 200달러 이하의 지급액으로 실제 생활비를 감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당국은 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과 하청 구조를 통한 책임 회피 의심도 확인했다.

BYD는 이전에 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 존중을 약속하며 문제가 발생한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BYD의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며, 브라질 시장에서의 지분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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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