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봉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전 세계의 석유, 액화천연가스, 밀과 쌀, 비료 등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비율과 가장 많이 통과하는 국가와 기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 남단 입구에 위치하며 수에즈 운하로 연결되는 중요한 해상 항로입니다. 전 세계의 해상 원유 운송량의 10% 이상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도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원할 경우 해당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만일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봉쇄된다면 글로벌 에너지와 물류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