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땅콩버터가 혈당 안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레스터대학병원의 영양사 듀안 멜러는 땅콩버터가 건강한 식품으로서 아침 식사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땅콩버터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지방을 적절히 조화시켜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땅콩버터는 땅콩을 갈아 만든 제품으로, 오일, 소금, 당류가 첨가된 경우도 있다. 멜러는 100% 땅콩 제품만을 선호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한 스푼 땅콩버터는 약 100kcal로 에너지가 높고 지방 비율이 높지만,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콜레스테롤 관리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과도한 섭취는 열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땅콩 알레르기, 위산 역류 증상,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하며,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땅콩버터를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견과류 버터 제품 중에서는 아몬드버터가 더 높은 비타민 E, 불포화지방, 미네랄 함량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다. 아몬드버터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