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과의 조기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이란은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비행 중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대형 유조선 20척을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원유 수출을 원한다는 반대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한편,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발언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미군의 지상 공격 준비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대전 수준의 상황에 있으며, 어려운 여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