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대해 직접 병력을 보내지 않더라도 동맹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안보 전문매체 워온더록스(War on the Rocks)에 기고문을 통해 한국이 소극적 대응과 군사 배치에 갇힐 필요가 없다며,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한국이 역내 대비 태세를 약화시키거나 불필요한 전략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동맹의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해군 전력을 이동시키는 것보다 상선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이 대표는 한국의 방산 역량을 활용한 기여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Ⅱ'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블록-Ⅰ)'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THAAD(사드)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국이 글로벌 안보에서 더 큰 역할을 맡는다면, 동맹 간 공동 결정으로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