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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어려움! 정유사와 미국의 연관성 논란 계속될 듯"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조건부 봉쇄'에 가까운 기준을 내세우면서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주한 이란대사 사이드 쿠제치 는 26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 선박의 제원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아 이란 군

이정원기자

Mar 27, 2026 • 1 min read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란이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관리하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여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주한 대사 사이드 쿠제치는 한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제원 정보를 제공하고 이란 군과 관련 당국이 승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의 연관성이 있는 선박은 일반적으로 거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에 '적대적 선박'에 대한 사전 조율을 통해 해협 통과를 승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선박의 경우 미국과의 경제적 연결성이 높기 때문에 예외 없이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정유 및 에너지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 중 GS칼텍스는 미국 셰브론과 관련이 있고, 에쓰오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한국 선박이 통과 제한을 받을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 국적 선박 26척과 178명의 선원이 현재 해협에 머물고 있으며,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중동 정세를 주시하면서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대사는 미국이 동맹국에 해협 통행 지원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며, 한국이 이 사태에 관여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해상 통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해협 통행 질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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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