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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 기초과학의 비밀은? "지름길 없다"

심장병과 암 치료 분야에서 생의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PD)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 시스템은 이에 대응할 근본적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한계

이정원기자

Mar 26, 2026 • 1 min read

생의학이 심장병과 암 치료 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었지만,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에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으로 인한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의료 시스템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랜디 셰크먼 교수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서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파킨슨병을 기초과학으로 해결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와 미래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이 핵심인데,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계는 '파킨슨병 전반에 걸친 과학 정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파킨슨병 연구를 근본부터 재구성하고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협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셰크먼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자와 신경회로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합하고 증상 발현 이전 단계부터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협력 연구 네트워크(CRN)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러한 기초과학 중심 전략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있다면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연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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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