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International chevron_right Article

108년만의 기록적 가뭄과 역대급 산불! 기후위기 경고 속에 겹치는 폭염과 폭우 현상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과 역대 최대 산불 피해가 발생하며 '기후위기 시대'가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재난이 아닌 복합적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국가 대응 체계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기상청은

이정원기자

Mar 26, 2026 • 1 min read

작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폭염, 집중호우, 가뭄,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기후위기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이상기후가 더 자주 발생하면서 국가는 대응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기상청과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2025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는 대규모 산불, 가장 뜨거웠던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 그리고 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가 단일 재난에서 복합적 재난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작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전국적으로 10만5000㏊가 넘는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높은 온도, 건조, 강풍 등이 산불을 키웠습니다. 또한, 역대급 폭염도 있었는데, 여름 평균기온이 25.7℃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몇 지역에서는 50일 이상의 폭염일수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고, 식중독 등 건강 피해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강우량이 극단화되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인명 피해 25명, 재산피해 1조1000억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지역은 108년 만에 가장 심한 가뭄을 겪었는데,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급수가 제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관측되었는데, 세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각 지역에서 이상기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산불 위험 예측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확산 예측을 더 발전시키고,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수위 관측 인프라를 확대하여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것입니다. 기상청장은 "우리는 종합적인 기후재난에 직면하고 있으며, 미래를 대비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ernational #international #global #world #flags #meeting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