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변화가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수면, 신체 활동, 식단에서의 소규모 개선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5만3000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면 습관과 활동량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식습관은 설문을 통해 조사되었습니다. 약 8년 동안의 관찰 결과,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 사례가 2034건 발생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 습관과 질병 발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을 약 10분 늘리고 걷는 속도를 더 빠르게 유지하며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약 1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8~9시간의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하루 최소 40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 운동이 생활 방식으로 권장되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시드니대학교의 니콜라스 쾨멜 박사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며, "과도한 목표보다는 실천 가능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함께 이루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고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