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일본에서 감자칩 생산이 중단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감자칩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제과업체 야마요시제과는 대표 제품 '와사비프'를 비롯한 주요 감자칩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제품들도 출하가 중단되었다. 중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장 가동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신규 주문 접수가 중단되고 기존 주문 물량만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중유 조달이 어려워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했으며, 중유는 감자칩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사재기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해당 제품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재기 심리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식품 산업과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중동 정세에 따라 유사한 현상이 다른 품목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