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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격에 미군 기지에 사드 레이더까지 피해액 1조 원 넘어

중동 지역 미군 기지들이 이란의 공격으로 최소 8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BBC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과 자체 위성사진을 토대로, 무력 충돌 이후 약 2주 동안 발생한 미군

이정원기자

Mar 22, 2026 • 1 min read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들이 이란의 공격으로 약 8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국 BBC는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과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약 2주 동안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를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합니다.

CSIS의 마크 캔시언 선임고문은 "중동 내 미군 기지 피해가 과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정보가 필요하며 정확한 피해 규모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은 요르단,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특히, 요르단 공군기지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핵심 장비인 AN/TPY-2 레이더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됩니다. 해당 레이더 시스템의 가격은 약 4억8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건물과 시설 등에서도 약 3억1000만 달러의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위성 사진에서는 레이더 장비를 보호하는 레이돔이 파괴된 모습도 확인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미군의 핵심 방어·감시 체계에 타격을 입힌 것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 공습 이후 6일 동안 약 113억 달러의 전쟁 비용이 발생했다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추가로 약 2000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한 상태이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적을 제거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며 앞으로 전쟁 비용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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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