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해안 둘레길인 '찰스 3세 국왕 잉글랜드 해안 길'을 개통했다. 이 길은 총연장 4천327.5 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관리되는 해안 도보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스트 서식스의 세븐 시스터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형을 따라 이어지며, 기존 길과 약 1천 마일의 새로운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찰스 3세 국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이 해안길의 개통식에 참석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븐 시스터스 일부 구간을 걸었다. 이 프로젝트는 18년 전부터 시작돼 7명의 총리를 거쳐 왔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아직 일반에 완전히 개방되지 않았다. 소유주 반대와 해안 침식 우려 등으로 약 20%의 구간이 제한되어 있으며, 내추럴 잉글랜드는 연내 대부분의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