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Hardware chevron_right Article

인기 폭발! '전력반도체' 가격 상승, 생산 비용도 끊임없이 오른다.

인공지능(AI) 서버와 자동차에 필요한 '전력관리칩(PMIC)'가격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AI 수요 폭증과 성숙공정(8인치·12인치 레거시노드)의 공급 긴축, 원자재 비용상승까지 복합적 원인이 두루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이정원기자

Mar 18, 2026 • 1 min read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와 자동차에 필요한 '전력관리칩(PMIC)'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AI 수요 증가와 성숙공정 파운드리들의 공급 감소, 그리고 원자재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UMC·VIS·PSMC 등이 내달부터 전력관리칩의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다. VIS는 이미 4월에 가격을 조정하고, 중국의 넥스칩(Nexchip)도 6월부터 가격을 10% 인상할 예정이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독일의 인피니언(Infineon)도 최대 85%와 5~15%의 인상을 예고했다.

전력관리칩은 고성능 AI 칩이나 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이 가능한 첨단 공정에 비해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성숙 공정 파운드리들이 시장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AI 센터 구축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가격과 공급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거시 라인들의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데, 이는 원자재 비용의 상승과 더불어 미중 갈등과 이란 사태로 인한 금속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들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력관리칩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은 연내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이는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EV) 등의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EV 등의 수요가 계속되는 한, 반도체 시장에서의 '신규 정상'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ardware #semiconductor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