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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재앙 예고, 수만톤 연료 실린 러 유조선이 지중해를 표류 중

수만톤(t)의 연료가 실린 러시아 유조선이 지중해에서 표류하고 있어 환경 재앙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 3일 지중해 중부 중립 해역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표류한 러시아 국적 '아크틱 메타가즈호'에 아직 온

이정원기자

Mar 18, 2026 • 1 min read

수만톤(t)의 연료가 실린 러시아 유조선이 지중해에서 표류하고 있어 환경 재앙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디젤 연료 약 900톤과 액화 천연가스(LNG) 약 6만 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선박은 러시아 정부가 서방 제재를 피해 해외로 러시아산 석유 및 가스를 수송하는 '그림자 선단'의 일부로, 이달 초에 출발해 이집트로 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이 선박은 중립 해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자 승무원 30명이 탈출하고 연료가 가득 실린 채로 바다 한가운데에 놓여졌습니다. 이로써 인근 이탈리아와 몰타 공화국은 긴장하고 있으며, 선박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외교부 대변인은 선박이 이탈리아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현재 몰타 당국과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해당 유조선이 극도로 위험한 화물을 운반하고 있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유조선이 침몰할 경우 화재를 유발하거나 해양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은 최소 5해리(약 8km) 거리를 유지하도록 경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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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