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주주총회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코웨이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사실상 거부 응답을 보내며 대화를 중단했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안건을 둘러싸고 대규모 표결 대결이 예상된다.
코웨이 이사회는 얼라인의 주장을 유감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대화와 논의를 상장사 주주소통(IR) 실무와 동일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도 얼라인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코웨이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얼라인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후보자들이 이사회 진입에 실패할 경우, 현존하는 주주제안 이사 선임 기회가 2029년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며 의결권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가 분리선출 감사위원 수가 2인으로 늘어나는 마지막 기회로, 감사위원 분리선출 시 지배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된다. 코웨이는 얼라인의 주장을 경쟁력 약화와 주주환원율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주총에서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안건이 통과되면 양측이 추천한 4명의 사외이사 중 다득표 순으로 2명이 선임된다. 넷마블의 의결권이 제한되는 만큼, 주총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코웨이 이사회는 선우혜정 국민대 교수와 정희선 한양대 교수를, 얼라인은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신흥국 담당 대표와 심재형 전 지누스 대표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