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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장 박강수, 공공AX 선도로 AI 산업단지 조성 추진 중!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AI 산업단지 육성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원활한 전기 공급인 만큼 전력 인프라가 갖춰진 마포는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전자신문

이정원기자

Mar 16, 2026 • 1 min read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AI 산업단지 육성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원활한 전기 공급인 만큼 전력 인프라가 갖춰진 마포는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전자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산업단지 조성 구상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에 예비 전력을 공급하는 서울화력발전소를 통해 데이터센터·AI 기업 집적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드컵대로 일대를 3종 주거·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과 용적률 완화를 추진해 개발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구상은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AI 중심 행정 기조의 연장선이다. 박 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AI·드론·스마트팜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이해와 행정 적용을 주문해왔다. 재난안전·스마트도시·보건복지·교육·행정혁신을 포괄하는 '2025~2029년 AI 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2023년 국내 최초로 AI를 통해 실시간 밀집도를 분석하고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인파 분산을 유도하는 'AI 인파밀집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월드컵천 지하차도에는 침수 방지 AI 시스템도 최초로 도입하는 등 행정 공백이 있어선 안 되는 안전 분야에 AI 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대 '레드로드'는 안전 정책이 도시 브랜드로 확장된 대표 사례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각 자치구에 지원된 4억원의 도로 안전 예산을 활용해 보차혼용도로를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고 기반시설 정비, 야외 공연·버스킹존 개선 등을 추진했다. 여기에 '예술실험센터', '로드갤러리' 등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R1부터 R10까지 구간별 특색을 입혀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 레드로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찾는 히트상품이 됐다.

박 구청장은 “각 자치구에 동일하게 지원된 지원금으로 이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곳은 마포구가 유일해 '4억원의 기적'이라고 불린다”면서 “지난해 연말 레드로드 일대 순간 방문객은 약 15만4000명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최근 서울시와 오랜 시간 이어진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소유권을 공식 인도받았다. 약 2만160㎡ 규모 이 부지는 한강과 맞닿은 입지에도 그간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박 구청장은 “마포유수지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잇는 요충지로 향후 약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한강변 종합 발전 구상인 '마포강변 8.2 프로젝트'와 연계해 체육시설, 공연장, 예식장 등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로 재정비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조사'에서 마포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생활만족도, 전날 느낀 행복도,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등 3개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임신·출산 분야 만족도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는 서울의 관문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으로 30분 내 서울 주요 거점을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강북 개발에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교육 환경과 학업 환경 혁신도 지속해 교육중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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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