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이번 허가는 인도 정부의 요청을 받은 예외적인 조치로, 두 선박은 인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국영 해운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 액화석유가스 운반선인 시발릭호가 최근 인도 해군의 호위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또 다른 운반선 난다 데비호도 곧 이 해협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이란 대사는 이란이 인도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은 친구라고 믿고 공통된 이익과 운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액화석유가스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방송은 추가로 유조선 8척의 통과를 위해 이란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 당국이 투입한 전세기는 이란 군함 데나호의 희생자들을 이송한 후 현재 스리랑카에 머물고 있는 다른 이란 군함 부셰르호 승조원들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생존한 승조원들과 엔진 고장으로 귀국하지 못한 승조원들이 현재 스리랑카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