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12일 안양역 광장에서 차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것이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속도와 체감'을 도정 기조로 삼아 중앙정부 국정 과제를 현장에서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재임 성과로 100조원 투자유치, 신재생에너지 확대,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유지·확대 등을 언급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문제와 부동산 정책 협력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80만 호 착공 목표 중 26만5000호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해 강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성장 전략으로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북부 대개발, 대규모 투자유치 등 '미래성장 3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밝혔으며, 차기 임기 내 200조원 투자유치를 통해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는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시했는데, 이는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햇빛, 스타트업 3대 펀드와 도민연금, 사회출발자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거, 돌봄, 교통 분야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 도로 지하화와 전력망 지중화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 제1과제”라며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