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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티베로, 실적 회복으로 돌파구 찾았다! 올해 재정비로 더 큰 성과 기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지난해 나란히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며 반등 기반을 다졌다. 매각 이후 새 투자자 체제에서 조직 안정화와 연구개발 확대에 집중한 양사는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티맥스소프트는 연결 기준 매출 1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

이정원기자

Mar 11, 2026 • 1 min read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지난해 나란히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며 반등 기반을 다졌다. 매각 이후 새 투자자 체제에서 조직 안정화와 연구개발 확대에 집중한 양사는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티맥스소프트는 연결 기준 매출 1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15.76% 늘어난 5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1.07%에서 35.85%로 4.78%포인트(P)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같은 기간 티맥스티베로는 별도 기준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약 29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양사는 지난해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체제에서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2024년 말 티맥스그룹 창업자인 박대연 회장이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를 총괄하는 티맥스데이터의 최대 지분을 넘기면서 박 회장과 결별하게 됐다.

이후 양사는 지난해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약 137억원을 투자하며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했다. 2023년 7.56%였던 비중을 10.66%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티맥스티베로도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139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내실 다지기를 마무리한 양사는 올해 본격적인 성과 내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초 '전사 사업전략 워크숍'을 열고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제품 개발 △글로벌 매출 증대 △AI 기반 플랫폼 매출 확대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우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본격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실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R&D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차세대 제우스(Spring Boot 4 호환 버전)와 티맥스, 하이퍼프레임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AI 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을 위한 전환의 시기로 삼고, AI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재정립했다”며 “올해 29년간 축적해 온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메인프레임 현대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사업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DR(재해복구)', '멀티 데이터베이스(DB) 전략', '데이터 주권'을 제시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비롯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의 협력을 통해 아울DB를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상용 DB, 오픈소스 DB까지 아울DB 기반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기술 기반의 DB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티맥스티베로는 DB 어플라이언스와 클라우드·AI 인프라 영역에서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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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