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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데도 맛있는 스테이크? EU, 비건 식품에 육류 명칭 사용 금지

유럽연합(EU)이 채식 및 비건 음식에서 스테이크나 베이컨 같은 육류 관련 명칭 사용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EU 의회는 식품 명칭 규정에 따른 절충안에 합의했다. 성명에 따르면 베이컨, 소고기, 닭고기, 닭다리, 등심, 갈비, 스

이정원기자

Mar 08, 2026 • 1 min read

유럽연합(EU)이 육류 관련 명칭을 채식 및 비건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베이컨, 소고기, 닭고기 등 31가지 명칭은 채식 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버거와 소시지는 이 규정에서 제외되었다. 이번 합의는 프랑스 중도우파 성향의 EU 의원 셀린 이마르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축산 농가의 노력을 인정하고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었다.

녹색당 소속 의원 안나 스트롤렌베르크는 이번 개정안에 반대하며, 여전히 많은 단어가 제한 목록에 올라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영국 식품 소비재 협회의 아구스틴 레이나 사무총장은 이러한 새로운 규정이 혼란을 가중시킬 뿐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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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