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그리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AE로부터 6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직접 도입한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강제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을 송환하기 위해 UAE와 협력하여 항공편을 운항한다.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은 UAE로부터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되었다고 밝히며, 이는 양국 간 전략 경제 협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란과의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정부는 에너지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UAE로부터 400만 배럴의 원유를 직접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강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내 대체 항만에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 2척을 즉시 접안시켜 원유를 보관하고, 이를 이용해 에너지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두바이에 강제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UAE의 협조로 항공기를 이용해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AE는 한국편 항공기 운항 재개를 허용하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돕고 있다.
강 실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UAE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배려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항공기 운항 재개에 대한 UAE와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했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 강제 체류 중인 국민을 최대한 빠르게 송환하기 위해 대한항공 전세기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