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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출신 네팔 총리 '발렌드라 샤'의 화려한 전환

Z세대(Gen Z) 주도로 정권이 교체된 네팔에서 새 정부를 구성하는 전국 단위 선거 투표가 마감됐다.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차기 총리에 래퍼 출신 발렌드라 샤(35·이하 '발렌')의 당선이 유력하다. 5일 네팔 카트만두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선거에서 민족독

이정원기자

Mar 06, 2026 • 1 min read

Z세대 주도로 정권 교체가 일어난 네팔에서 전국 단위 선거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래퍼 출신 발렌드라 샤(35세, 별명 '발렌')의 총리 당선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네팔 선거에서 민족독립당(RSP) 소속인 발렌은 자파-5 선거구에서 네팔 통일 마르크스-레닌주의 공산당(CPN UML) 소속인 K. P 샤르마 올리전 총리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파-5 선거구는 발렌의 고향이자 올리 전 총리의 선거구인데, 발렌이 현재까지 집계된 2303표 중 1476표를 획득해 앞섰습니다.

차기 총리는 하원에서 단독 과반(138석 이상) 지지를 받는 정당 대표가 대통령에 의해 임명됩니다. 발렌은 전 카트만두 시장으로서 반부패·투명성을 강조하는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Z세대 주도의 반정부 시위에서 떠오른 '비공식 지도자'입니다.

네팔은 30년 이상에 걸쳐 세 정당이 주도하는 불안정한 연립정부를 경험해왔습니다. 2019년 SNS 금지 조치로 젊은 층의 분노가 고조되며 반정부·반부패 시위가 확산했고, 이에 따라 목숨을 잃은 시위대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인구 3000만 명 중 18세 이상 유권자가 1900만 명이며, 이번 선거에는 91만 5000여 명의 신규 유권자도 참여해 젊은 세대의 정권 교체가 기대됩니다. 발렌의 총리 당선이 이루어진다면 네팔 정치사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이번 투표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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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