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계에서 성전환 선수의 출전을 제한하는 움직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럭비 구단은 여자팀을 개방팀으로 바꾸어 성별에 관계 없이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연고로 하는 럭비 유니언 구단 '샬럿 로얄스'와 메릴랜드주 기반의 여성 럭비팀 '마더 러커스'는 이러한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으로 인해 여자 스포츠에서 성전환 선수의 출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샬럿 로얄스는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이러한 제한이 스포츠계와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 럭비 연맹은 성전환 선수를 위해 성별에 제한이 없는 '오픈'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샬럿 로얄스와 마더 러커스는 이 조치에 따라 여자팀을 오픈팀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며, 다른 구단들도 이와 같은 조치를 따르도록 촉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성별의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