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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본 이통사에 통신장비 공급 협약 체결! 라쿠텐도 돌파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인 라쿠텐 모바일에 5G 오픈랜(O-RAN)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은 기존 KDDI, NTT도코모에 이어 라쿠텐까지 일본 이통 3사 장비 공급사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힌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스페인

이정원기자

Mar 04, 2026 • 1 min read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라쿠텐 모바일에 5G 오픈랜(O-RAN)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이로써 삼성은 기존에 KDDI와 NTT 도코모에 장비를 공급한 후 라쿠텐까지 추가로 공급해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라쿠텐 모바일과 5G 가상랜(vRAN)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O-RAN 규격 장비 일체를 공급하는데, 다중 입출력(Massive MIMO) 기지국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은 삼성과 라쿠텐 간의 첫 거래로, 망 품질 기준이 높은 일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레퍼런스를 쌓아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라쿠텐 모바일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오픈랜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요한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의 규모를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라쿠텐 모바일은 올해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해 2000억엔(약 1조8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 통신정보 네트워크 협회에 따르면, 일본 내 오픈랜 시장은 연평균 29%의 성장이 예상되며, 라쿠텐 모바일은 2019년부터 전국 규모의 오픈랜 기반 상용망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영국 보다폰, 프랑스 오렌지와 같은 기업에도 vRAN 기반 오픈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RAN 기술은 무선 기능을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유연성과 개방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삼성은 AI-RAN 기술을 통해 다운링크 처리량 58%, 업링크 40%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NW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총괄 박정호는 “라쿠텐과의 협력은 삼성이 새로운 고객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의 오픈랜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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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