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기념하며 태극기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의미로 여겨져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태극기를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가 눈에 띈다. 바이더알을 운영하는 이인원 디자이너는 흑백 태극기를 프린팅한 바람막이를 선보이며 태극기의 독립 의미와 디자인적 가치를 살려냈다. 이로 인해 태극기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 반응도 뜨겁다.
또한, 전통적인 한국적 상징물을 활용한 의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을 프린팅한 티셔츠는 의미를 더해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태극기 바람막이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인원 디자이너는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코리아 웨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계에서는 한류 열풍과 결합한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도 활발하다. 왕의 곤룡포나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재킷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