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을 세탁 전에 통풍시키지 않으면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남을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습니다. 운동 후에 바로 세탁기에 넣는 것은 오히려 세균과 냄새가 섬유에 남아 세탁 후에도 악취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복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는 땀과 함께 피지를 섬유 속으로 흡수하는데, 이 상태에서 습기가 빠지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쉽다고 합니다. 냄새 분자가 섬유에 남아 일반 세탁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고, 세탁 직후에는 괜찮아 보여도 다시 착용하면 악취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세탁 전에는 우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 땀을 충분히 증발시키고, 세탁할 때는 옷을 뒤집어 안쪽 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 온도는 30℃ 이하로 유지하며, 세탁기 모드는 합성섬유나 스포츠웨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세탁 전에 백식초를 희석한 물에 담가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섬유유연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합성섬유 운동복을 다른 의류와 함께 세탁하면 손상이나 올풀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분리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조기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