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온라인 성인 배우의 성매매를 중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현지 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PS 16 초등학교 교감 본드 응(47)씨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 씨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입니다.
응 씨는 학교에서 시험 감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감으로 활동하며 연봉으로 17만3000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온라인에서 성인 배우의 성매매를 중개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응 씨는 여성을 사칭해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성인 배우 팬들에게 시간당 2000달러 상당의 성매매를 제안했으며, 추가 요금과 성병 검사지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매매를 위해 아파트를 대여하거나 호텔을 예약하는 등의 행위도 확인되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응 씨의 사건과 인신매매 조직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또한 응 씨가 콜롬비아 메데인과 카르타헤나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심각한 사안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미성년자 대상 성착취 범죄와 인신매매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응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성인 마사지 업소"와 "배송"과 관련된 대화 기록이 확인되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욕 연방 국선 변호인단의 마이클 슈나이더 변호사는 이 사건이 강압행위가 없는 인신매매로 기소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같은 사례는 처음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