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프롬프트 몇 줄로 코딩을 지원하는 '바이브 코딩'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개발자가 참가한 개발 해커톤에서 AI 개발 도구 '클로드 코드'를 활용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으며, 누구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새로운 시대가 다가왔음을 보여주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Built with 오퍼스 4.6' 해커톤에서, 앤트로픽이 개발한 AI 모델인 오퍼스 4.6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1만3000명의 지원자 중 500명이 선발되어 277개팀이 AI 코딩을 통해 작품을 개발하고 제출했다. 이 중에서도 변호사, 의사, 뮤지션 등의 비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상해의 변호사인 마이크 브라운은 건축 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로스빔'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건설업자와 지자체가 건축법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다른 수상작인 '엘리사'는 아이들이 블록놀이를 통해 실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포스트비지트.ai'는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컨덕tr'은 미디 컨트롤러를 활용해 밴드를 지휘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로드 코드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한 이러한 성과는 문제 해결과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비개발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이러한 발전은 AI 기술과 솔루션의 발전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인 송호철은 “바이브 코딩을 통해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같은 기본 지식과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학습과 교육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