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고 여겨졌던 증상이 결국 난소암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영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인 캐롤라인 패드모어는 7년간 복통으로 고생하며 여러 차례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의 증상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맹장염 등으로 오인하고 암에 걸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첫 아이를 출산한 뒤에 패드모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종양이 발견되어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LGSOC)' 3C기 진단을 받았고 6개의 장기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몇 달 뒤, 미세한 암세포가 다시 발견되어 호르몬 차단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패드모어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더 적극적인 검사를 받았다면 상황이 다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다른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희귀하지만 전이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