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알비노 혹등고래와 어미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2026년 세계 자연 사진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는 영국 런던을 본거지로 하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한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으로, 올해는 51개국에서 출품작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종합 우승한 사진은 조노 알렌 작가의 작품으로, 그가 지난 2024년 여름 통가에서 촬영한 알비노 혹등고래 새끼와 어미의 모습입니다. 알비노 혹등고래는 4만 마리 중 1마리 정도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이 작품은 1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며 알렌 작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불곰의 역동적인 사냥 모습, 산불 속 나무 위에 오른 암컷 표범, 푸른 바다거북을 둘러싼 물고기 떼, 그리고 캠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코끼리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시상작으로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