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노점상 주인이 가짜 화폐를 건네는 노인에게도 음식을 주는 이야기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자오좡의 한 포장마차에서 70대 여성이 제사에 쓰는 종이돈과 장난감 카드로 음식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영상에서 노인은 제사용 가짜 화폐를 건네며 닭요리를 받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종이 화폐는 중국의 고인을 위한 제사용 물품이다.
가게 주인 류루이쩌는 노인이 7년째 자주 찾아와서 식사를 요청하는데, 음식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주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류루이쩌는 노인이 다른 지역에 사는 아들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자주 보지 못한다고 밝히며, 돈이 부족할 때는 제사용 지전이나 장난감 카드 등을 지불 대신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인이 대가를 받지 않을 때는 음식을 가져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받아들인다고 전하며, 주변 상인들도 불편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사연을 접한 온라인 이용자들은 선한 행동이 결국은 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