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인 코스피가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5900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5% 상승한 5846.0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에 5931.86까지 오르다가 5792.57로 내려가지만 다시 5800선으로 반등했다. 반면 코스닥은 0.17% 하락한 1151.99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10%로 부과하기로 했다가 하루 만에 15%로 수정하는 '관세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이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갔는데, 이들은 1조8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9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는데, 개인투자자들은 2186억원, 외국인은 180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36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현대차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는 2.75% 오른 52만3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1.53% 상승한 19만3000원, SK하이닉스는 0.21% 오른 95만10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