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 계열 금융사가 5조 원을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을 앞섰다. 삼성은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보험, 증권, 카드 등 다양한 업권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금융 계열사들은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6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개별 당기순이익으로 합산하면 예상 순이익은 총 5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을 각각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작년에 이어 2024년 순이익을 앞선 것으로 만들었다. 삼성금융은 지난해 KB금융지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을 능가하며 작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 업종에서 1위를 유지하며 지난 2년 동안 '2조 클럽'에 도달했다. 삼성증권은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서며 주요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카드는 역성장하는 카드업계에서 1위를 유지했고,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도 순이익을 올렸다.
삼성금융은 은행을 보유하지 않지만 다양한 업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보험, 카드, 자산운용에서 1위를 유지하며 증권사도 상위권에 속해 있다. 관계자들은 삼성금융의 성과를 주목하며 보험과 카드의 견조한 실적이 증시 호황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