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요양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에 따르면,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내부 스터디와 리서치를 통해 요양산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에 생명보험사를 편입한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의 자회사로 요양산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편의 서비스와 시니어케어 등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자를 위한 보험상품과 돌봄 연계,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권이 요양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금융·헬스케어·부동산을 연계한 시니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버시장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KB금융지주와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삼성생명과 KDB생명까지도 요양산업에 진출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케어와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