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중앙계약시장의 제2차 결과가 발표된 후,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의 전략이 제3차 시장을 향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제2차 시장 결과를 발표한 뒤, 연내 제3차 시장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초기에는 6월 전후에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발표가 2월로 연기되면서 3차 시장도 1~2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시장의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시장 규모는 정책에 따라 변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차 시장에서는 총 565㎿가 선정되었는데, SK온 배터리가 2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삼성SDI는 202㎿, LG에너지솔루션은 79㎿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삼성SDI는 누적 기준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SK온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온은 2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공급 레퍼런스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전 시장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어 전략 재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뿐만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준비 상황과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요소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중앙계약시장에서는 단순한 가격 경쟁만으로 결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화재 안전성과 공급망 평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3차 시장에 대한 일정과 규모는 미정이며, 업체들은 2차 결과를 고려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