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혈액 기반 검사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매년 7만5000명 이상의 사람이 치매로 사망하며, 환자 수는 100만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노화로 오인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 진단은 기억력과 인지 기능 평가, MRI·PET 촬영을 통해 뇌 속 단백질 침착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혈액 검사는 더 간편하고 조기에 질병을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초기 알츠하이머에서 염증과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발견했습니다. 이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전부터 혈액에서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혈액 검사인 '루미펄스 검사'는 알츠하이머의 대표적인 병리 변화를 반영하는 pTau217 단백질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극미량 단백질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하다고 합니다.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며, 약물 'NU-9'은 독성 단백질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혈액 검사가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는 조기·정확한 진단이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