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Health chevron_right Article

중국 폭우로 뱀 900마리가 물 위로 둥둥! 현장 영상 포함

태풍으로 인한 기습적인 폭우로 중국 남부의 한 뱀 양식장이 침수되면서 코브라를 포함한 뱀 수백 마리가 무더기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주민이 독사에 물리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과 주민들은 긴급 포획 작전에 돌입했다. 8일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환구시보 영문지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광시좡족

이정원기자

Jul 08, 2026 • 1 min read

강풍으로 인한 돌풍우로 중국 남부 한 지역의 뱀 양식장이 침수되면서 코브라를 비롯한 뱀 수백 마리가 대규모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들이 독사에 물리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당국과 주민들은 긴급 포획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의 공식 미디어인 중앙텔레비전(CCTV)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광시좡족자치구 헝저우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소규모 뱀 양식장이 침수되었고, 사육 중이던 약 800~900마리의 뱀이 모두 탈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독이 없는 종류뿐만 아니라 코브라와 물뱀과 같은 독사도 있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독사들이 물 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로 마을은 공포에 휩싸였고, 한 명의 주민이 독사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뱀에 물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물 장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민간 뱀 포획대'를 결성해 뱀을 생포하는 작업에 나서고, 헝저우시 정부도 긴급 구조 인력을 투입하여 뱀 수색과 포획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하고 뱀을 목격하면 직접 잡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광시 지역은 중국 내에서 규모가 큰 뱀 사육지 중 하나로, 약 70%의 뱀이 이 지역에서 사육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사육 시설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health #medical research #healthcare #hospital #doctor #laborator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