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침해 사고 발생 시 최대 10%의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국내 보안 시장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를 거쳐 8월에 시행될 예정이며, 과징금은 매출액의 3%에서 10%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기업들에게 재무 리스크 수준의 부담을 주어 '보험성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된 규제가 기업들의 보안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도 사이버 보안 규제로 인한 투자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사고 후 복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던 보안 투자가 이제는 필수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 향후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보안, 통합로그관리(SIEM), 사고 대응 자동화(SOAR) 등의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보안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으로 인한 침해 사고 제재 강화로 기업들의 보안 투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보안 기업들이 상당한 혜택을 얻을 것"이라며 "이전에는 보안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중소기업들도 이제는 적극적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보안 시장은 AI 기술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2024년까지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