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보험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KB와 신한금융 보험사들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8곳 중 1조68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00억원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와 법인세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1위를 차지하며 효자로서의 위치를 굳혔으나, 신한EZ손해보험은 여전히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생명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하나손보는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흑자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순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양생명은 그룹 편입 이후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순익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금리의 변동과 손해율의 악화로 보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KB와 신한금융 계열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들은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관계자들은 대형 보험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 반면, 중소형 보험사들은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