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미국 군 당국이 이란을 타격할 준비를 마쳤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CNN은 백악관이 중동 지역 공군과 해군 전력을 강화하고 주말 내에 공격 가능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틀 동안 중동으로 일부 군인을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이번 작전은 이란 정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이스라엘 합동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정밀 타격 작전과는 달리 대규모 장기 작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 유혈 진압을 문제 삼아 미국은 핵 협상과 중동 지역 내 군사력 증강을 추진했으나, 회담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의 핵 협상 입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제공될 것으로 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을 보류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외교적 해결이 최우선이지만 군사 행동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군사 압력에 대응해 핵시설을 은폐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