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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자전거 대장, 류진뱌오 창업자 93세에 별세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자이언트의 창립자 류진뱌오(영문명 킹 리우) 전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 17일 AFP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자이언트 그룹은 류 전 회장이 전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이정원기자

Feb 17, 2026 • 1 min read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자이언트의 창업자 류진뱌오(영문명 킹 리우) 전 회장이 16일(현지시간) 93세에 별세했다. 자이언트 그룹은 류 전 회장의 사망을 17일 AFP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는 그를 "창업자를 넘어 항상 최전방에서 이끄고 뒷바라지를 하는 라이더"로 추모했다.

1934년 대만에서 태어난 류 전 회장은 1972년 자이언트를 대만 중부 타이중에서 설립했다. 처음에는 해외 브랜드 OEM에 주력했지만, 1981년 자이언트 브랜드를 선보며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자전거가 저소득층의 교통수단으로 인식되는 시기에 류 전 회장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대중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자이언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연간 수백만 대의 자전거를 판매하고 매출은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류 전 회장은 70대에도 장거리 라이딩에 도전하며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고, 대만 수도 타이베이와 협력해 공유 자전거 시스템 '유바이크'를 도입하는 등 도시 교통 문화 변화에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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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