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이탈리아 경찰을 피해 도피한 슬로바키아 출신 절도범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관람하려다 체포됐다. 이탈리아 카라비니에리(헌병대)는 밀라노 외곽 게스트하우스에서 44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010년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연쇄 상점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를 피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밀라노를 방문해 아이스하키 대표팀 경기를 관람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용의자는 핀란드와의 개막전을 보기 전에 산 비토레 교도소로 이송되었고 11개월 7일의 징역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한편, 슬로바키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4-1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했다. 현재 스웨덴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으며, 이탈리아와 스웨덴과 순서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슬로바키아는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