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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직 간부, 역대급 5000억 뇌물로 사형 선고 받다!

중국에서 30년간 5000억원 규모의 뇌물을 받은 지방 간부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난징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을 지낸 양유린에게 적용된 뇌물 공여, 공금 횡령 · 유용, 직권 남용, 자금 세탁 등 혐의에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양유린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정원기자

Jul 08, 2026 • 1 min read

중국에서 30년간 5000억원의 뇌물을 받은 지방 간부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전 양유린 상무부주임에게 뇌물 공여, 공금 횡령, 직권 남용,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양유린은 사형과 정치적 권리 종신 박탈, 개인 재산 전액 몰수 처분을 받았습니다.

양유린은 1993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요직을 거쳐 22억 1400만여 위안(한화 약 500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부정 수수했습니다. 추가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재정 자금 1,200만 위안을 편취하고, 2005년부터 2023년까지 공무원들에게 2500만여 위안의 뇌물을 공여했습니다.

양유린은 또한 국유기업 자금을 유용해 사업 자금으로 쓰게 하고, 토지 철거 및 보상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국가에 2300만 위안의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뇌물 수익을 자금 세탁하기 위해 회사에 자금을 대여하는 방식도 사용했습니다.

양유린은 3월과 4월에 열린 공개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가 받은 뇌물은 중국에서 단일 수뢰죄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최고 기록은 17억8800만 위안을 받은 라이샤오민이었으며, 그는 2021년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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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