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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의 슈퍼볼 광고로 챗GPT 이용자 11% 급증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챗GPT의 광고 도입을 정조준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와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최근 슈퍼볼 광고 방영 이후 클로드의 일일활성

이정원기자

Feb 14, 2026 • 1 min read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챗GPT의 광고 도입을 통해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CNBC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슈퍼볼 광고 후 클로드의 일일활성사용자(DAU)가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앱피겨스의 조사 결과도 이를 확인했는데, 클로드는 미국 앱 장터에서 14만 8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직전 기간 대비 32%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7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웹 방문자 수도 증가했다.

클로드의 급성장은 슈퍼볼에서 선보인 '블랙코미디'식 광고가 주효했다. 이 광고는 AI에게 어머니와의 관계 개선 방안을 묻자 데이팅 사이트를 추천하거나, 운동 효과를 묻는 말에 키 높이 깔창을 제안하는 등 AI 서비스에 광고가 결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픈AI CEO는 “재미있지만 기만적이고 부정직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광고 효과와 함께 신규 모델 '클로드 오퍼스 4.6'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클로드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여전히 챗GPT나 제미나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현재 클로드의 MAU는 2억~3억 명 수준으로 추산되지만, 여전히 7억~9억 명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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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