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한 시민이 식당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탈모가 생겼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시민은 타이베이 중산구에 거주하는 A씨로, SNS에 사진과 함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인근 취두부 식당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을 계속 쥐어뜯었고, 결과적으로 탈모가 진행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타이베이시 환경보호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현장 점검과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국은 해당 점포가 개업 이후 악취 민원이 집중되었다며, 지난해 2월에는 악취 수치가 법정 기준치의 10배를 넘어 규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이후 당국은 재점검에서 식당이 배기 정화장치와 탈취 시스템을 설치해 악취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고, 민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SNS에서 다시 불만이 터져 민원이 증가하자, 당국은 설 연휴 이후 재평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악취 측정 지점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취두부는 세계적으로 냄새가 강한 음식으로 유명하며, 타이베이 야시장 취두부는 해외 매체가 선정한 '냄새가 가장 강한 음식' 순위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